2009년 2월 20일 금요일

2009 임용 수기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씁니다.

28에 05학번으로 입학해서 임용준비를 일학년때 부터 시작했어요. 나이가 좀 많아서 ^^

사서)

교수님께서 맹자와 논어를 아침에 특강해 주셔서 이걸 기반으로 했어요. 처음부터 사서를 기반으로했기 때문에 사서가 쉬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방학때는 경상대 남명서당에가서 사서를 모두 한번은 볼 기회를 가졌어요

(여름방학엔 맹자 겨울방학엔 논어, 대학, 중용을 가르쳐 주셨는데 좋았어요)

이렇게 한번 보고나서는 매일 아침밥 먹기전에 두세시간씩 맹자를 쭉 읽었어요. 맹자를 보고 나면 논어를 같은 방법으로 다읽고 해서 08년도 임고 볼때까지 꾸준히 했어요. 대학과 중용은 가끔 읽다가 임고 6개월전 부터 주말을 이용해 한 주는 대학, 한 주는 중용을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재수하면서도 대학 중용은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했고, 논어와 맹자는 시간을 조금 줄여서 했어요. 08년도 임고시험을 치르면서 사서 특히 논어 맹자의 경우는 많이 보는 것 보다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져서 꼼꼼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09임고는 1차 2차에서 이런 공부방법이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산문류)

고문진보와 여한십가문초도 이학년때 부터 조금씩 했어요. 여한십가문초는 친구들과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했고, 고문진보는 선배들함께 스터디하고, 정명수 선생님 강의도 듣고 두가지 방법을 같이 했어요. 여한십가문초와 고문진보는 해석이 되도 의미를알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있는 2, 3학년의 경우에는 ...

여한십가문초는 해석본을 보고 확인하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교수님을 뵙고 여쭤봤어요. 모르는 것은 무조건 질문해야 합니다.

재수하면서는 스터디는 하지 않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혼자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고 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4학년이나 재수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신중하게 고려하세요.

한문학사)

한문학사는 차용주씨 책을 위주로 했습니다.

한글 부분보다 원문을 인용한 부분이 중요하며 주석도 아주 중요합니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땐 소설책 읽듯이 편하게 읽고 횟수를 거듭하면서 원문위주로 해석하고 의미도 생각해 보고했어요.

이 책을 두세번 본 후에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다시 읽었더니 감이 좀 잡히고 체계가 서더군요

이학년때 시작해서 삼학년 시험볼 때 까지 꾸준히 반복했어요

올해는 제가 요약해 놓은 것을 위주로 봤는데 요약한 것 보다는 책을 보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저희 교수님 말씀으론 올해도 여기서 많이 나왔다고 하시는데.. 요약본 위주로 봐서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소설, 시)

차용주 소설사랑 한시사(누구건지 모름)를 읽고 요약해서 공부했는데 2차 논술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처음부터 요약하고 나서 다시 책을 몇번 (2)정도 더 읽었어요.



08년도 임고에서 떨어진 가장 큰 이유가 교육과정과 시와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교과서도 꼼꼼히 공부했고, 시의 경우는 학교에서 만든 시집을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성수시화는 처음 부터 끝까지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해주신 것을 위주로 반복공부 했고, 농암잡지같은 경우도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부분만 반복했습니다. 제 생각에 성수시화와 농암잡지는 기본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해석능력이 부족하거나 논리적으로 문장을 보기 어려운 분들은 정명수 선생님의 고문진보강의를 꾸준히 반복해서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모의고사는 꼭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모두들 자신의 공부방법에 대해 의심이 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합격한 선배님들을 보면 모두들 열심히 하셨던 분들은 꼭 합격하더라구요. 열심히 하면 꼭 붙는 것은 진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올한해 열심히 공부하세요.. ^^

댓글 없음: